명품편집샵 38년 전 오늘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하다 죽었다. 그의 나이 22세였다.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그건 38년 전처럼 누군가 고문을 당하다 죽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 거다. 사찰과 도청, 검열과 강제납치와 고문이 일상이 될 것이다.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간첩으로 조작되고, 의문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로 되돌아갔을 것이다. 아니 지금쯤 전쟁이 났을 수도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오늘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한 달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씨는 아직도 경호를 받으면서 관저에 숨어 있다. 관저를 요새화하고 있다고 하니 거기를 거점으로 권토중래할 날을 기다리는 것일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탄핵 인용이 아니라 기각으로 나올 것을 기대하는 것일까? 지지 세력을 모아서 내전이라도 벌일 기세지만, 분명히 말하는데, 윤석열씨 당신은 이미 내란범이고, 외환범이다. 지금처럼 관저에서 버티면 버틸수록 죄만 더 커진다....
서울 마포구가 올해 상반기부터 홍대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마포구는 지난해 11월13일 서울시에 레드로드 약 1.6㎞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마포구는 경의선숲길부터 홍익대, 당인리발전소까지의 약 2㎞를 문화관광특화거리 레드로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많고 핼러윈이나 연말연시 등에는 안전관리가 필요할 만큼 인파가 급증한다.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7일 교통시설 심의로 레드로드의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을 승인했다. 마포구는 “관련 기관과 일정을 협의해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조치를 거쳐 상반기 중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마포구는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후에도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다중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기간 통행을 방해하는 킥보드나 전기 자전거를...
더불어민주당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사직으로 직무대행이 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향해 “국민과 역사를 저버린 대역죄인의 길을 걷고 있다”며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체포 협조를 촉구했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대신 독재자를 택했던 박종규, 차지철, 장세동 등 전직 경호처장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이미 너무 많은 범죄를 저질렀고 세 차례나 경찰의 소환에 불응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절대다수의 선량한 부하 직원들까지 범법자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강경파인 김 차장이 대행을 맡으면서 내부 동요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 같은 상황은 관저를 둘러싼 물리적 충돌 우려 속에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되고있다”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김 차장은 지금이라도 대다수 선량한 경호관들을 범법자로 만들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