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최근 몇 년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지속하면서 외식 물가가 3년째 3%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들이 주로 찾는 외식 메뉴부터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구내식당, 편의점 도시락 가격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식 부담이 늘고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왔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보다 3.1%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년(6.0%)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2.3%)보다 높은 것이다. 외식 물가지수는 2022년 7.7%, 2023년 6.0% 각각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3% 이상 상승세를 보였고 2012년 이래 12년째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를 웃돌았다.주요 외식 메뉴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도시락 가격이 5.9%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떡볶이 5.8%, 햄버거 5.4%, 김밥 5.3% 등이었다. 칼국수·치킨(각 4.8%), 냉면(4.2...
국민의힘이 14일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야당이 낸 특검법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고육지책”을 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대 당론의 내부 결속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의 무소불위 특검법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절반 이상 의원들이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우리 당의 특검법을 제출하자고 의견을 냈다”며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법 본회의 처리 계획과 위법적 대통령 체포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검법 발의 여부를 위임받았다.국민의힘이 낼 특검법안에서 수사 대상은 11개(야당안)에서 5개로, 수사기간은 최대 150일에서 최대 110일로, 특검팀 인원은 155명에서 68명으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수사 대상에서 그간...
미국에서 열린 CES 2025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 모두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또 혁신기업 6곳이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인천경제청(IFEZ) 홍보관에 1만2000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IFEZ 홍보관은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 라는 주제로 인천의 혁신기업 기술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소개했다.인천경제청은 또 인천 혁신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해 지원한 41개사가 수출 상담 869건에 4억 달러 규모의 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이 중 딥퓨전 에이아이는 수중드론제조회사인 CiLab와 기술개발 및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