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대통령 경호처 내부 분위기와 관련해 “MZ세대 경호관들은 부글부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 유혈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선 “상식적인 경호처 직원들, 그리고 대다수 경호처 경호관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분들이 배워왔던 게 있고 일반 상식이라는 게 있다. 그런데 그중 일부, 김용현을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어떤 짓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우려는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사회자가 경호처 전체 분위기에 관해 묻자 “수면 아래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라며 “일부 수뇌부들이 지금 벌이는 이 망언과 행동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석에서는 ‘저 사람들 미친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까지도 이야기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다만 그걸 집단적으로 표현...
KIA는 지난해 2월 호주 캔버라에 스프링캠프를 마련했다. 2023년에는 날씨가 변덕스러운 미국 애리조나에서 귀국길까지 고생한 터라 새 캠프지를 개척했지만 정착하지는 못했다. 구장 관리나 부대시설이 기존 캠프만 못했다.이에 주장 나성범이 당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요청이 현실화했다. “올해 우승하면 다음 캠프는 미국 서부로 가자”는 제안에 구단은 “우승하면 달나라라도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 우승을 해버렸다. KIA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KIA가 어바인행을 확정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캠프지를 알아보던 중 한국 우승 팀이 전지훈련을 오려 한다는 소문이 현지에 퍼지면서 교민사회에서 지원의 손길이 속속 등장했다.기아차 미국법인이 어바인에 있어 캠프 기간 선수단에 렌트카를 전부 지원해주기로 했다. KIA 선수단이 묵을 호텔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특급 호텔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