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홈타이 제주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행 중인 ‘한라눈꽃버스’에 탑승객이 몰리면서 평일로 운행이 확대된다.제주도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던 특별노선인 한라눈꽃버스 운행을 13일부터 평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한라눈꽃버스는 한라산의 신비스러운 설경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행하는 버스다. 12월부터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인 1100번 한라눈꽃버스와 정규노선인 240번이 있다.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지난 12월2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왕복 운행 중이다. 운행 경로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한라산 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에 도착하는 코스로, 이 구간만을 왕복 운행한다.정규노선인 240번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한라산 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를 거친 후 서귀포시 중문사거리,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운행하는 코스다.제주도 집계 결과 2개의...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6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석구 연세대학교 교수, 임대식 카이스트 교수, 허달재 의재문화재단 이사장, 심상준 고려대학교 교수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이 교수는 탈식민적 관점에서 서구 중심적 영문학 연구를 비판한 공로로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임 교수는 ‘히포 신호전달경로’가 조직 줄기세포의 분열·분화를 조절함으로써 조직의 발생과 재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 사실을 발견한 공로로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허 이사장은 남종문인화의 예술적 본질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탐구·승화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예술상을 수상했다.심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화학제품 및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광생물반응기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한 공로로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시상식은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계열사 사장들에게 고강도 쇄신을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신 회장은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올해 첫 가치창조회의(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론을 역설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신년사에 이어 VCM에서도 ‘강력한 쇄신’을 핵심 키워드로 꺼내든 모습이다.이날 회의에는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사업군별 대표, 계열사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현재 그룹 앞에 놓인 어려움을 ‘선택과 집중’으로 돌파해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지난해는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