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에게 고강도 쇄신을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신 회장은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올해 첫 가치창조회의(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론을 역설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신년사에 이어 VCM에서도 ‘강력한 쇄신’을 핵심 키워드로 꺼내든 것이다.VCM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사업군별 대표, 계열사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현재 그룹 앞에 놓인 어려움을 ‘선택과 집중’으로 돌파해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목요일인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예보했다.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8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전국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판문점(파주) 영하 16.3도, 설악산(양양) 영하 18.3도, 서울 영하 4.7도 등으로 기록됐다.기상청은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곳은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충남 서해안 제외)과 전북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9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