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이트 대전시가 올해 이자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3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대전시는 9일부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www.djbea.or.kr)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인건비·관리비 등 경영 비용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 1000억원, 창업·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600억원 등 모두 3100억원이다.대전시는 이 가운데 경영안정자금과 지역특화 협약보증 각 600억원, 창업·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5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150억원 등 1600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대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경영안정자금과 창업·경쟁력강화사업자금, 지역특화 협약보증은 각 기업이 대전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시에서 금리...
내란 특검 추천권 놓고 반발김건희 특검엔 “너무 광범위”김상욱 등 일부만 찬성 입장이탈표 8표 넘기기엔 역부족8일 의총서 최종 의견 수렴‘윤석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둔 7일 국민의힘이 당론 부결 입장을 재확인하며 표단속에 나섰다. 특검 수사대상에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포함한 것은 여당에 대한 공격이라며 단일대오로 맞서야 한다는 논리다. 전방위적인 압박에 특검법 재의결을 위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에 대해 “지난번 법안 처리할 때도 (부결) 당론으로 결정을 했고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유지되는 걸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재표결하기로 했다. 재...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내에서 포착됐다. 야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도피설’이 쏟아진 직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마이TV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오후 12시53분쯤 관저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내려와 진입이 차단된 구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앞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수사 인력이 진입했다가 경호처가 짠 인간 띠 등에 가로막혔던 이른바 ‘3차 저지선’이 구축됐던 곳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주변에 경호 인력을 대동하고 관저 영내 삼거리에 나타났다. 그는 관저에서 삼거리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온 뒤 3차 저지선에 멈춰 서서 양쪽을 둘러봤다. 이후 주변을 돌아보며 손짓을 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발언하기도 했다. 그를 중심으로 주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