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전체인구 3만527명의 충북 보은군이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시행한다.보은군은 10일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보은군은 이날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기부한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을 제1호 정이품보은 생활군민으로 선정했다.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는 일종의 명예 군민 제도로 보은군이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뜻한다.보은군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준비해왔다. 현재 속리산테마파크, 꼬부랑길카페, 성별식당 등 현재 22곳의 보은지역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정이품 보은군민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정이품 보은군민증을 발급받기만 하면 된다.정이품 보은군민증을 갖고 가맹점을 찾으면 5∼10% 할인 혜택이 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7일 2차 전체회의에서 173명 증인을 채택하고 운영 일정을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대통령 관저에 집결한 여당 의원들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야당은 윤 대통령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어제 오전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위해 한남동 관저에 갔던 의원들이 여기에도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을 방해하는데 집단 동참한 이들 위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국정조사특위 사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말미 발언권을 얻고 “모욕적인 말씀”이라며 반박했다. 박 의원은 “위법부당한 공수처의 불법수사 체포영장 집행에 항의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나간 것이다. 그걸 가지고 내란에 동조했다,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거다, 이렇게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