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 지난달 15일 경기 파주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70대 남성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골절과 다량의 출혈이 있는 상태라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은 소방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소방청은 7일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시범사업이 지난해 31건 운항해 27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의사 탑승 소방헬기 사업은 소방청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이송단계부터 의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중증응급환자를 현장에서부터 의료기관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서비스이다.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도 유지, 호흡, 순환 등의 응급조치로 소생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경기 북부 지역에서 시범운...
윤갑근 “7일 저녁에도 관저서 만났다”…‘도피설’ 전면 부인윤석열 대통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다며 자신을 조사 없이 기소하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마친 뒤 수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도 했다. 헌재의 탄핵 결정을 지연시키고, 최대한 늦게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효인 체포나 수사에는 응할 수 없다”며 “(대통령 조사 없이) 기소를 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 같은 입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어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법이라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공무원들이 희생되는 건 막아야 하기 때문에 사법기관에서 진행되는 절...
오세훈 서울시장이 MBC에 대해 “진영논리에 빠져 사실을 외면하고 악의적 조작보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8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 TV’를 통해 앞선 7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다.MBC는 당시 보도에서 “오세훈 시장이 한쪽 시위(탄핵 촉구 시위)만 콕 찍어 적극대처하겠다고 했다”는 내용과 함께 ‘오세훈 극우 향하나?’라는 자막 등을 송출했다.오 시장은 유튜브 채널에 ‘MBC의 악의적인 보도,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를 반박했다.오 시장은 영상에서 “당일 MBC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둘(탄핵 및 반탄핵) 다 불법 점거를 한다고 생각하면 둘 다 물러나는게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추가로 있다”며 “이에대해 단호하게 ‘그렇죠. 어떤 경우에도 위법해서는 안되죠’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은 보도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어 “보도에선 양쪽 시위대가 똑같이 도로를 점거한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