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전시·회의시설인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2008년 개관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의 대표 마이스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101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해 누적 방문객이 106만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5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송도컨벤시아 전시·회의는 2020년·2021년 445건, 2022년 836건, 2023년 965건이다.전시·행사 대거 유치로 인해 매출도 138억원으로 2023년 96억원보다 43.7% 증가했다. 2008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12억원의 흑자도 기록했다.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치며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개를 갖추고 있다.송도컨벤시아에서는 지난해 드론 박람회와 인천아트쇼 등 131건의 전시회와 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 제4차 로잔대회, 아·태 ...
제주에서 중국인 무등록 여행업자와 공모해 불법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의료기관 원장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 형사3부는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제주지역 모 의원 대표원장 A씨(48)와 경영이사 B씨(51)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또 공범인 중국인 무등록 여행업자 C씨(42)를 관광진흥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다른 공범 중국인 D씨는 수사 과정에서 중국으로 도피해 기소중지됐다.제주지역 모 의원의 대표원장 A씨와 경영이사 B씨는 2023년 8월30일부터 2024년 9월20일까지 중국인 C(42)·D(42)씨로부터 진료비의 10∼15%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대가로 외국인 환자 17명을 소개받은 혐의를 받는다.A와 B씨는 중국인 C·D씨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알고도 외국인 환자를 소개받았다. 이들에게 진료비 1억180만원 중 1250만원을 수수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