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공천을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9일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검찰은 지난달 18일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튿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기·규모·방법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전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6일 전씨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 구속수사 필요성까지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 ‘퀸비코인’ 자금 흐름을 추적...
강원 속초시는 오는 10일부터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모래사장을 활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media art)인 ‘빛의 바다, 속초’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빛의 바다, 속초’는 가로 70m, 세로 15m 규모다.단순히 조명을 비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제에 맞는 영상과 음악을 담아내는 연출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 미디어 아트 공연은 모두 30분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1부는 바다와 산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속초를 빛으로 표현했고, 2부는 바다노랫길, 빛의 정원, 컬러 웨이브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미디어 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동절기(10월∼4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절기(5월∼9월)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시간 중 매시 정각마다 30분씩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