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자 시민사회단체가 ‘팩트체크’를 하며 반박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전날 밝힌 입장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먼저 국회 탄핵소추단이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심판 대상 쟁점에서 제외한 것을 놓고 윤 대통령 측이 ‘헌재와 야당의 짬짜미’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전날 입장문에서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다는 것은 단순히 2가지 소추 사유 중 1가지가 철회되는 것이 아니라 무려 80%에 해당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승익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은 “탄핵소추서에 ‘내란죄’가 80%를 차지한다는 주장은 분석 없는 피상적 주...
지난해 여름 편의점에서는 가느다란 면(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두바이 초콜릿’이 연일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예약 없이는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배 이상 웃돈을 얹어 거래되기도 했다.하지만 두바이 초콜릿 유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가을이 오자 편의점들은 스모어 초콜릿과 스웨덴 캔디 등을 놓고 출시 경쟁을 벌였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밤 티라미수, 일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우유푸딩 등이 후발주자가 됐다. 두바이 초콜릿 이전에도 생크림빵, 생과일 하이볼 등이 연달아 품절대란을 일으켰다가 인기가 시들해졌다.편의점 디저트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7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편의점 업계 리뷰 및 주요 동향-2024년 업계 리뷰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보면, 판매량이 상위권인 편의점 인기 제품의 상품생애주기(PLC)는 과거 평균 22개월가량이었지만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