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지난해 6월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당시 마지막 희생자를 찾아낸 것은 화재탐지견 ‘가호’와 ‘하나’였다. 이 둘은 열악한 화재현장 속 장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쉽게 찾지 못했던 희생자를 투입 1시간 만에 찾아냈다.수난탐지견인 ‘파도’와 ‘규리’는 지난해 8월 경기 여주 강천보 부근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를 찾아내는 등 지금까지 구조대상자 11명의 위치를 찾아냈다.119구조견은 인간의 50배에 달하는 청력과 1만배에 달하는 후각 능력으로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증거물을 찾고, 인명을 수색하는 등 맹활약을 한다.8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가호’와 ‘하나’, ‘파도’와 ‘규리’ 같은 119구조견들이 총 688회 출동해 2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중앙119구조본부는 총 37마리의 119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특수목적견은 4마리로, 가호와 하나는 119구조견교육대에, 파도와 규리는 충청·강원 119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