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국회 운영위원회가 8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22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무력화한 경호처를 대상으로 별도의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12·3 비상계엄 사태 현안질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정 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운영위는 이들 22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김태훈 경호처 수행부장 등 경호처 3인도 고발 명단에 포함됐다.정 실장은 국회에 수사 기관과 출석을 협의하고 있고, 현안질의 내용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뜻을 전했다. 박 처장은 대통령 등 경호 관련 24시간 긴급...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충남지역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충남도는 12월 기준으로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1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9586명)과 비교하면 424명이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4.42%)로 보면 전국 평균(31.%)을 웃도는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충남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3228명, 2020년 1만1950명, 2021년 1만984명, 2022년 1만221명, 2023년 9436명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가 반등하며 2년만에 1만명대를 회복하게 됐다. 출생신고 기간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출생아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도는 지난해부터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돌봄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26년 합계 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힘쎈충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