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사건 자체는 자신들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앞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 측의) 당연한 협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사건은 저희에게 있다”며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취지가 저희의 법적 전문성과 영장 청구권을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아직 그 기능은 살아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영장 집행을 경찰로 넘긴 것에 대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인력을 다 끌어와도 50명인데 그중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최대 30명”이라며 “집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통일성을 봤을 때 경찰에서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이 좋다고 결단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불발로 그친 것에 대해서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이 각자의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이는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을 높이고 삶의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계획은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처럼 단기적 실행에 그치고 중도에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매년 반복적으로 계획을 세우고도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일까?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확률은 단 8%에 불과하다. 연구 결과, 결심한 사람들의 25%가 첫 주 안에 목표를 포기했고, 30%는 2주일 이내에 중도 하차했다. 한 달이 지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목표를 포기했으며,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았다.이 결과는 새해 결심이 얼마나 실현 가능성에서 멀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은 목표의 실행 단계에서 ‘습관화’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행동과학 연구에 따르면,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