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한국 축구 지도자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5일 동남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서 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에 이어 베트남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려놓으며 한국 축구 지도자의 우수성을 알린 김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2023년 5월 전북 현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하며 쫓기듯 물러났던 아픔까지 씻어냈다.베트남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경기 연속 승리라는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결승에서는 일본인 감독 이시이 마사토가 이끄는 태국과 맞붙어 1, 2차전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방콕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3-2로 이기며 합계 5-3 완승을 했다.결승 2차전은 접전 속에 역전승 드라마를 써냈다. 1-1 동점이던 후반 19분 상대에게 석연치 않은 골을 내줬다. ...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8일 구속됐다.수원지법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집 안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