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건강보험 재정이 4년 연속 흑자를 냈다. 누적 준비금은 역대 최대인 30조원에 육박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공개한 2024년도 현금수지를 보면 지난해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1조7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건보 재정은 2018년부터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로 적자를 내다가 2021년 코로나19로 의료 이용이 줄면서 흑자로 돌아선 뒤 4년 연속 흑자를 냈다.흑자 규모는 2021년 2조8000억원 흑자에서 2022년 3조6000억원, 2023년 4조1000억원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소폭 줄었다. 건보 재정이 4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7221억원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건보 수입은 99조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57억원(4.4%) 증가했다. 건강보험료율 동결과 지역보험료 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조4340억원(3.0%) 늘어나는데 그쳤다. 다만 정부지원금 증액분(1조2000억원...
SM타운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가수 태연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무대를) 아예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태연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 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멋지게 무대(를) 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곡 세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결론만 얘기하자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태연은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태연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라며 “혹시라도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를 할까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태연 뿐 아니라 출연진으로 예정돼 있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중 웬디가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멜론 티켓은 6...
최근 17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모바일 신분증 불법 제작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여러 건 적발돼 주의를 요구한다.행정안전부는 6일 소상공인 등이 모바일 신분증의 위조·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법령에 근거한 법정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이미지로 구현되어 있다. 신분증의 배경에 태극문양과 나선형 문양 등 문양이 계속 움직이고, 실물 신분증과 같은 홀로그램 이미지와 코드가 삽입되어 있다.또한 주민번호 뒷자리와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평소에는 가려져 있다가 휴대전화를 흔들어야 표시된다. 흔들면 가려진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가 나와 위·변조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실시간으로 하단에 현재 시각이 표시돼 육안으로도 신분증 진위를 알 수 있다.행안부는 2023년부터 외식업중앙회,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를 통해 QR검증 안내 등 모바일 신분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