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되면서 4일 대통령 관저 앞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시민들이 각각 모여들면서 관저 앞 한남대로는 북새통을 이뤘다.탄핵 찬성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반대인 신자유연대는 각각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사이에 두고 전날 밤부터 철야 집회를 이어갔다. 인도 곳곳에는 은박 보온 포와 침낭 등 철야 집회의 흔적이 남아있었다.이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신자유연대 쪽 참여자들은 민주노총 집회장 인근에 수십명씩 모여들어 “윤석열 만세” “내란수괴는 이재명이다”라고 외쳤다. 각 집회장 사이를 가로지르는 육교 위에서도 각자 상대편 집회를 향해 ‘부정선거 검증하라’ ‘국힘(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어 항의하는 등 신경전이 이어졌다. 경찰은 기동대 버스를 양측 집회장 사이에 배치했고, 신경전을 벌이는 시민들 사이를 방패로 막아섰다.오후가 되자 인파는 점점 늘어났다. 차도가 통제...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에서는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등 특허 16건을 출원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51), 반도체 노광기 성능 개선·분석 전문가인 메모리사업부 김정환 명장(52) 등이 선정됐다.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노광공정 전문가 최경오 명장(52) 등 2명이, 삼성SDI에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 개발을 도맡은 박경일 명장(54)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제조 기술 전문가인 오선규 명장(51)과 허정영 명장(55)이 그 주인공이다.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
금요일인 3일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내외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3.5도, 수원 -5.2도, 춘천 -8.5도, 강릉 -1.0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0.6도, 광주 0.4도, 제주 5.9도, 대구 0.3도, 부산 1.9도, 울산 0.9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는 충남 남부 서해안·전북 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제주도는 오전까지, 그 밖의 충남권·전북 내륙·광주와 전남 서부는 오후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건조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