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추가로 배치되고 있으며, 과음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전해졌다.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북한군 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새 북한군 부대가 코노펠카 등지로 이동했다고 밝혔다.HUR은 러시아군 하급 지휘관들이 상부에 사상자 수를 줄여서 허위 보고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그들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선전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북한군에게서 과음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를 앞둔 북한군도 술을 과도하게 마셨다고 HUR은 전했다.한편 북한군 장교가 북한군의 심각한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았다는 전언이...
새해가 되면 헬스장이나 스포츠용품점이 반짝 대목을 맞는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다짐하는 사람이 늘기 때문이다. 운동에 나서야 할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체중을 줄여 날씬해지고 싶거나, 비만 때문에 계단 오를 때마다 숨이 차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느새 나이가 지긋해져 주위에서 ‘어르신’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다면 아프지 않고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근력도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정도가 됐다면 청장년층처럼 ‘몸짱’을 기대하는 대신 노년층에 맞는 운동 목표가 필요하다. 적어도 ‘근감소증’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근감소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 감소뿐 아니라 근력과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떨어뜨리는 특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년층일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 낙상과 그에 따른 골절 위험이 커지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
경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질한 한국방송(KBS) 드라마 촬영팀을 상대로 수사에 나선다.3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0시2분쯤 국민신문고를 통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문화유산법)’을 근거로 제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고발인은 민원을 제기하며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한 행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면서 “복구 절차가 협의됐다고 하더라도 문화재 훼손 자체가 법적으로 위반된 행위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유산법 제92조(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 제1항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손상, 절취 또는 은닉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경찰은 이날 오전 중 고발 내용을 확인한 뒤 안동경찰서에 사건을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