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건축될 서울아산청라병원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으로 지어진다.이 병원에는 중증 환자의 질환별 전문 치료를 위한 암센터와 심장센터, 척추·관절 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올 상반기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이외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 메디텔, 창업 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파크, 시니어헬스케어시설 등도 조성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의료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세계 시장을 타킷으로 연구와 창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제 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낮아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외신인도 영향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기재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한국은행(1.9%)이나 한국개발연구원(KDI·2.0%)보다 낮은 수준이다. 잠재성장률(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망치다.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패키...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국회의장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우 의장이 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은 지난해 12월26일 국회가 의결해 선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가운데 최 권한대행이 자의적으로 마 재판관만 임명을 보류한 것은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재 구성 권한, 탄핵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이 침해됐다’며 오늘 오후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 의장은 국회 권한침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마 재판관이 이미 헌법재판관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는 ‘임시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접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여야 합의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된 정계선·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