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이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수행한 학부모 인식 조사 연구에서 학부모들이 맞춤형 교육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AI 디지털교과서에 관한 학부모의 인식 분석과 과제’ 보고서를 보면, 집단심층면접(FGI)에 참여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19명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약화, 교사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격차, 수업 집중도 저하, 디지털 과몰입 등에 대해 우려했다.개발원은 지난해 10~11월에 걸쳐 학부모별로 FGI를 2회씩 실시했다. 1차로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한 뒤 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으로 수업을 시연했다. 다시 2차로 세부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학부모들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교사와 학생 사이 소통이 기존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사표가 수리됐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비서실과 정책실, 국가안보실의 실장, 외교안보특보 및 수석비서관 전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들은 지난해 12월4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윤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인 만큼 대통령실 참모진 임면권은 최 권한대행에게 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기자와 통화하면서 “내가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께도 사의를 표명했고 그 차원에서 최상목 대행께도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