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만 내면 인천의 25개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 패스’가 본격 시행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가 시작된 것이다.인천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바다 패스‘가 이달부터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아이바다 패스는 시민들이 여객선 요금에 상관없이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운행하는 여객선을 탈 때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의 정상요금은 15만1800원이지만, 이젠 인천시민들은 왕복 3000원만 내면 된다.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여객선 요금 할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섬을 부담 없이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위...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해 말 116세로 세상을 떠난 이후 브라질 출신 가톨릭 수녀가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5일(현지시간)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홈페이지에 이나 카나바후 수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축구팬인 카나바후 수녀는 이날 기준 116세 211일을 살았다.AP통신도 론제비퀘스트를 인용해 “117세에 가까워진 카나바후 수녀가 현재 최고령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카나바후 수녀는 1908년 6월8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10대 때부터 종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매체 G1은 카나바후 수녀가 현재 히우그란지두술 중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테레사수녀회 수녀원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G1에 따르면 카나바후 수녀는 지난해 10월1일 노인의 날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자신의 나이에 대해 “조금 먹었어요. 116세”라고 말했다. 그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