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새마을금고의 모바일앱인 ‘MG더뱅킹’이 13일 한때 전산장애로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긴급 안내를 통해 “현재 전산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전산장애는 새마을금고 통합 어플리케이션(앱) 출시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불안정이 원인으로 추정된다.중앙회는 이날 기존 앱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모바일 앱 ‘MG더뱅킹’을 출시했다. 중앙회는 이 앱의 정식 출시에 앞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이날 오전 0∼6시 고객 접속을 차단한 채 전산작업을 한 뒤 앱을 오픈했다.하지만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새로운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접속 지연 등 장애가 있다는 고객 민원이 잇따랐다.중앙회는 일부 고객의 앱 이용이 제한되는 등 문제를 파악한 뒤 거래 정상화 조치에 나섰고, 이날 오후 4시 5분쯤 ‘MG...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지난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25.9%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235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ICT 수출은 2350억5000만달러, 수입은 1431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1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2년(2332억달러)을 넘어서는 규모다.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ICT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보다 42.5% 증가한 142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도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2년(1308억6000만달러)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 2023년보다 71.8% 늘어난 88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도 첨단 패키징 물량이 늘어나며 전년보다 11.4% 증가한 478억8000만달러였다.컴퓨터...
반도체·승용차 등 덕분에 새해 초 수출이 증가로 출발했다. 그러나 수출 증가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다 설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월말로 가면 16개월 만에 월간 수출이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액은 160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석유제품(-47.0%), 자동차 부품(-6.7%) 등에서 수출이 줄었지만, 반도체(23.8%), 승용차(4.7%), 선박(15.7%) 등에서 수출이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6.6% 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새해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이런 흐름을 이어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설 연휴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조업일수가 20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설 연휴가 2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