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세종시는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축산·가축 방역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축산 농가 경영 안정화와 축산물 생산 및 가축방역 선진화를 위해 추진된다.사업에는 선제적인 가축전염병 차단과 청정지역 유지, 친환경 축산 및 안전한 축산물 유통 기반 조성 등을 위한 49개 지원 사항이 포함된다.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사업에 따라서는 축산업 허가·등록이나 양봉업 등록이 필요하다.지원 요건을 갖춘 경우 사업 지침상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읍면 사무소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세종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계획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각 읍면과 축산단체에 배부하고 축산 농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자세한 사업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는 농가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다며 자신을 조사 없이 기소하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마친 뒤 수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도 했다. 헌재의 탄핵 결정을 지연시키고, 최대한 늦게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효인 체포나 수사에는 응할 수 없다”며 “(대통령 조사 없이) 기소를 하라. 아니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라. 그러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 같은 입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어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법이라는 입장은 변함 없다”면서도 “더 이상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공무원들이 희생되는 건 막아야 하기 때문에 사법기관에서 진행되는 절차에는 응한다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 뜻을 전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