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추행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벌인 시대착오적 계엄 사태가 대통령 파면을 향해가고 있다.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은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고 조기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벚꽃대선, 장미대선 보도가 나오니 늦어도 초여름에는 새 정부가 들어설 듯하다.사실 취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행보는 당황스러웠다. 시민들의 분노는 깊어갔고 정치권에서 일찍부터 탄핵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대통령의 계엄 망상이 자신의 파멸을 앞당긴 꼴이다. 그런데 마침내 ‘대통령감’이 안 되는 사람을 탄핵시키면, 대한민국 시민들은 평안해지는 걸까? 헐값 노동에 하루하루가 힘겹고, 전월세에 허리가 휘며, 여러 차별에 고통받는 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 안타깝게도 ‘그렇다’라고 답할 수 없는 게 우리 현실이다.이번 계엄 사태에서 우리 시민들의 민주적 역량은 다시 한번 발휘되었다. 과거 군부독재에 맞선 1970, 1980년대 민주화운동, IMF 금융위기에서 나라를...
새해가 시작되면 루틴처럼 새해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다짐은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막을 내리곤 한다. 수십 년간 반복된 새해 다짐 흑역사를 끝내기 위해 올해는 나름의 방안을 마련했다. 새해 다짐에 여행을 접목하기로 한 것. 독서, 운동, 배움 같은 새해 다짐을 애정하는 여행과 결합하니, 실천하기가 한결 쉬워진 느낌이다. 어째, 올해는 새해 다짐을 오래오래 지켜갈 듯하다.독서강화도 시골 마을에서 느긋하게 책 읽고강화도로 떠나는 책방&북스테이 여행‘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책을 읽는 행위는 멋진 일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게 또 독서다. 독서를 새해 계획에 올렸으나 책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강화도로 떠나보자. 시골 외갓집을 닮은, 혹은 해리 포터를 떠올리게 하는 개성 넘치는 책방들이 독서 의욕을 활활 불태워줄지도 모른다.강화도 책방 여행은 터줏대감 격인 ‘책방 국자와 ...
배우 다니엘 헤니(왼쪽에서 두 번째)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테일러메이드 Qi35 언락 인비테이셔널(UNLOCK INVITAIONAL) 론칭 행사에서 팀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 선수들과 함께 신제품 드라이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