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정부 차원의 추모제가 오는 18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청사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사흘간 수색해 추가 유해가 발견되지 않으면 수색을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 주최 합동추모제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무안국제공항 대합실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당초 사고 현장인 공항 활주로에서 추모제를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추운 날씨 등으로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추모제를 마친 뒤 유가족들은 따로 참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유가족 700여명과 정부 및 지자체 인사 3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추모제에서는 희생자들이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씻김굿’이 진행된다. 참사를 현장에서 수습했던 소방관과 경찰관, 자원봉사자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유가족들은 당국에 ‘현장 수색 종료’ 기준도 ...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10일 교도통신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22)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던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둘렀다.A씨 공격으로 20대 대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머리에 출혈이 있어 대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8명 모두 경미한 수준의 상처를 입어 의식이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학생 100여명이 수업을 듣던 강의실에서 벌어졌다. 현장에 있었다는 한 대학생은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된 강의가 30분 정도 지난 무렵 강의실 뒤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모두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쪽을 보니 망치를 휘두르는 여학생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