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LG이노텍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등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 미래차 모형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앞세웠다.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500만화소급 RGB-IR(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을 추가한 ‘올 웨더 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박 전 처장은 전날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추가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경찰은 박 전 처장에게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할 당시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체포 저지에 군 경호부대 사병을 동원하라는 등의 지시를 한 바 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날 박 전 처장을 긴급체포하지 않았다. 다만 향후 수사 상황이나 필요성에 따라 사전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수본에 출석하라는 경찰의 세 번째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김 차장은 전날 박 전 처장의 사직으로 경호처장 직무대리를 맡아 앞으로 있을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