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경남 남해 관광문화재단은 2024년 바래길 전체 탐방객이 3만 7758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남해 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탐방객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앱이 첫선을 보였던 2021년에는 약 1만 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남해바래길 탐방 안내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도 지난해 1만 9071명으로 집계됐다.2010년 첫 길을 연 남해바래길은 개통 10주년인 2020년 새롭게 개편됐다.신규 노선 개통을 거듭해 현재까지 총 27개 코스가 남해군 곳곳에 자리 잡았다.총연장 263㎞에 달하는 남해바래길은 전체 완보에 평균 16일이 걸린다.완보 탐방객에게는 완보인증서와 코스별 완보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2024년 완보 탐방객은 총 248명이다.탐방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나타났다.만족 코스로는 4코스 고사리밭길, 10코스 앵강다숲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이 꼽혔다.탐방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 매각 의사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정당화 논리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상황의 다소 극적인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적 조치를 배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이 미국과 덴마크, 혹은 다른 양자관계 문제에 국한된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단순한 성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린란드 주민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며 “서방은 러시아와 재결합하기로 한 새로운 4개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
육아휴직 사용을 두고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2023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5000개 중 육아휴직을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대답한 사업체는 61.4%였다. 이는 전년 대비 8.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필요한 사람은 모두가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률은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5∼9인 규모에서 55.4%, 300인 이상 규모에서는 94.1%였다. ‘필요한 사람도 전혀 사용 불가능’이라는 응답은 5∼9인 22.6%, 10∼29인 14.3%로 높았다.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한 실적도 5∼9인은 7.8%, 10∼29인은 10.3%에 그쳤다. 반면 100∼299인은 35.2%, 300인 이상은 55.1%였다. 이용가능한 평균 육아휴직 기간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