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무효’라고 주장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8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이날 제출한 징계안에서 이 의원이 지난 6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함께 12·3 불법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면담을 가진 내용들을 거론하며 그에 대한 국회의 징계를 요구했다.이 의원은 당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체포영장은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경호처는 경호 대상자가 있는 곳에서 거부할 수 있는 형사법상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이 의원은 ‘앞으로 영원히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냐’, ‘나중에 훗날을 생각하라’며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협박하는 등 사실상 수사무마와 수사외압을 행사했다”라며 “이는 ‘위계공무집행방해죄’, ‘직권...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8일 “경찰 특공대나 기동대를 동원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진행한다는 것은 반란, 내란”이라고 밝혔다.윤 변호사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찰 특공대는) 경비와 대테러가 임무이지 사법절차에 관여해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법에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치인 중에도 체포영장에 불응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무자비한 공권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