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교사이트 지난해 3분기 가계의 소득은 늘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면서 여유자금이 2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소폭 하락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가계의 순운용 규모는 3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41조2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적었다.순자금 운용액은 예금·보험·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기관 대출 등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뺀 값으로, 경제주체의 여유자금으로 여겨진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을 통해 순자금 운용액이 대체로 음(-)의 상태인 기업·정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김성준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가계의 여윳돈(순자금 운용액)이 줄어든 데 대해 “가계 소득은 늘었지만 주택 취득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가계의 자금 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이 줄었지만 증권 및...
SM타운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가수 태연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무대를) 아예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태연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 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멋지게 무대(를) 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곡 세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결론만 얘기하자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태연은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태연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라며 “혹시라도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를 할까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태연 뿐 아니라 출연진으로 예정돼 있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중 웬디가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멜론 티켓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