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유럽 정치권에 간섭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저격당했던 제스 필립스 영국 내무부 여성안전 담당 부장관이 ‘본인의 사업에나 집중하라’고 반격했다.필립스 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스카이뉴스 등 여러 언론과 인터뷰하며 머스크를 향해 영국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그는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전할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화성 가는 일을 진행하시라”고 말했다. 새해부터 연일 영국 정치권을 맹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머스크를 향해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사업에나 집중하라고 비꼰 것이다.그러면서 필립스 부장관은 “일론 머스크는 계속 일론 머스크다운 일을 할 것이다. 나는 고민해야 할 더 크고 중요한 일이 있다”고 했다.최근 머스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 정부가 과거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부실 대응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제스 필립스는 성폭행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