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결을 했던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대통령의 내란죄에 대한 수사는 특검으로 진행돼야 더 큰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내란 특검법 찬성을 시사했다. 안철수 의원도 “계엄 옹호당으로 비칠까 두렵다”며 내란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오후 본회의에서 이뤄지는 쌍특검(내란특검·김건희 여사 특검) 재표결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무기명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공수처, 경찰, 검찰 수사기관의 권한이 논란이 되고 있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지금일수록 어쩌면 대통령의 내란죄에 대한 수사는 명확하게 특검으로 진행돼야 더 큰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민주당이 오늘 (쌍특검법이) 부결되면 계속 발의하겠다는 입장인데, 설사 오늘 특검안이 부결된다고 해도 국민의힘에서는 새로운 특검안을...
정부가 8일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측에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전날 오전 중국 시짱자치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다. 외교부는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한다”라며 “중국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 권한대행에게 위로전을 보낸 바 있다.티베트, 660회 여진에 강추위…극한환경 속 이틀째 구조작업티베트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