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르카쩌시는 티베트에서 라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역대 판첸 라마가 머문 곳이다.중국 당국은 현재 현지 비상대책본부와 소방당국은 대응에 나섰고 인력을 편성해 진원지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사전 경보를 받고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이날 9시 5분께 네팔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부체의 인구는 약 8700명이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부체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카트만두에서 건물이 흔들렸다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남태령 집회’ 등에서 확산된 시민들의 노동운동 연대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앞에 설치한 농성장에는 시민 50~60여명이 모여들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 하청업체 19곳과 단체교섭을 하고 있지만 장기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하청노동자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원청이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시민들은 ‘한화 측이 용역업체를 동원해 농성 천막을 철거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농성장에 모였다. 천막은 결국 철거됐지만 시민들은 깔판과 침낭을 깔고 밤새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하청노동자들과 함께했다. 시민들 대부분은 남태령 집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등에 참석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들 일부는 이튿날인 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규탄 선전전에도 참석했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