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조만간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부임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대사 업무를 윤 전 대표가 임시로 맡게 되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에 대사대리를 별도로 파견하는 건 이례적이다. 한국 내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전 대표를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대사는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골드버그 현 대사는 이날 오전 2년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표가 대사대리로 “며칠 안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이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를 대신할 대사대리를 별도로 보내는 건 이례적이다. 그간 미국대사가 이임하면 대사관의 차석대사가 대사대리직을 수...
목요일인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강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낮 기온도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9일은 전국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