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서 국토부 출신 인사들이 전원 배제된다. 이번 참사에 적잖은 책임이 있는 국토부 출신 인사가 사조위에 포함되는 것은 ‘셀프 조사’라는 유가족들의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참사 수습을 마무리한 뒤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사의 공정성과 관련해 문제 제기가 있던 사조위 위원장은 오늘부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사조위 상임위원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사고 조사 등 위원회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사조위는 국토부 소속기관으로 철도·항공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독립성’ 논란이 제기됐다. 장만희 사조위 위원장은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출신으로 무안국제공항 개항 당시 이를 관리하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장 위원장이 당시 근무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관여 여부 등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
화요일인 7일부터 주말인 11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7~9일 충남·전라권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전날인 6일의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보다 5∼10도가량 내려가겠다.7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6도~영상 1도, 춘천 영하 10도~0도, 대전 영하 5도~영상 3도, 광주 영하 2도~영상 4도, 대구 영하 4도~영상 5도, 부산 영하 1도~영상 7도, 제주 5~9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7일부터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일부 강원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