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캡틴’ 손흥민(33)이 예상대로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1년 더 입게 됐다.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기쁘다”고 밝혔다.토트넘은 손흥민이 입단한 2015년부터의 활약상을 다시 조명할 정도로 이번 재계약 발표에 공을 들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쌓아가고 있는 숱한 기록과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그리고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로 써가고 있는 모든 역사를 강조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라고 평가했다.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 발표에 이런 의미를 부여한 것은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이 오는 5월 만료된다. 토트넘이 당시 계약에 보장된 1년 연장 옵션을...
헌법재판소가 6일 ‘재판관 8인 체제’를 갖춘 이후 처음으로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헌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일부만 임명한 데 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탄핵심판 사건 등 중요사건을 결정하는 토대가 되는 ‘9인 완전체’를 조속히 구성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2025헌라1, 국회와 대통령 간의 권한쟁의 사건 변론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2인만 임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최 권한대행에 대해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재 구성권한, 탄핵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소송을 냈다.헌재는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등에 있어서 6인 체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