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4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낚싯배에는 승선원 20명과 선장, 선원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좌초된 배가 전복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한 때 사고가 난 어선에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1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탑승객 숫자가 명확하지 않아 구조 과정에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탑승객 수가 정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가 결혼하지 않은 만 20~49세 구민에게도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금을 지급한다.서초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이같이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서초구는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부부, 예비부부를 대상가 지정 기관에서 가임력 검사를 받은 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 11월1일 시작했다. 지난해 말까지 두 달 간 총 375명이 비용 지원을 신청했다.서초구는 지원 대상을 만 20~49세 구민으로 확대했다. 서초구는 “주민들에게 임신·출산에 영향을 미칠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임신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원금은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이다. 지원대상은 필수검사료, 진찰료 및 기타 가임력 확인 검사료 등이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및 초음파 검사다.지원 횟수는 최대 3회다. 1주기(20~29세)와 2주기(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