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를 대표하던 박지수와 박지현이 해외로 무대를 옮기면서 리그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오히려 젊은 선수들이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1라운드에 지명된 신인들의 눈부신 활약이 리그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청주 KB의 송윤하는 지난 1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패기 넘치면서도 여유로운 스크린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베테랑 센터 배혜윤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리듬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5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며 제 몫을 다했다.송윤하는 지난달 6일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16점으로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18세 1개월 2일에 작성한 기록으로, 앞선 박지수와 불과 19일 차이다.인천 신한은행의 ‘초특급 신인’ 홍유순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신인왕과 국가대표 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