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14일 EBS 1TV에서 방송되는 <건축탐구 집>에서는 6평 넓이에 5m 높이로 지어진 독특한 농막이 나온다. 건축에 관해선 아무것도 몰랐던 전직 일렉 기타리스트가 공부를 해가며 지은 집이다.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이 농막은 북유럽에 있는 작은 집을 연상케 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의 날씨를 고려해 지붕은 뾰족하게 지었고, 덕분에 층고가 5m까지 높아졌다. 땅에 조립식 농막을 하나 가져다 놓으면 끝났을 일을 왜 직접 했을까. 처음에는 가격 때문이었다. 조립식 농막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것을 확인한 후 아예 직접 집을 짓기로 한 것이다.농막 설계부터 완성까지는 꼬박 2년이 걸렸지만, 덕분에 마음에 쏙 드는 집이 탄생했다. ‘화장실이 넓었으면 좋겠다’는 아내를 위해 6평 중 2평을 화장실로 만들었다. 내부는 아내의 아토피를 고려해 친환경 본드와 편백나무로, 외부는 북유럽 스타일의 적삼목으로 작업했다.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냉장고 넣을 ...
금융당국이 대형 금융투자회사·보험회사들이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들 회사의 책무구조도 시행은 오는 7월부터지만, 그 이전에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회사에 대해 컨설팅 제공·제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제도의 빠른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대형 금투사 및 보험사가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오는 4월11일까지 조기 도입 및 운영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실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일단 시범운영 기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등 관리 의무가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아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또한 소속 임직원의 법령 위반 등을 자체 적발·시정한 경우 관련 제재를 감경 또는 면제한다. 금감원이 금융회사가 미리 제출한 책무구조도 점검 및 자문 등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를 운영하려는 금융회사도 내부통제 관리 의무 위반 시 제재에 대한...
미국 백악관이 현재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이르면 금주 안에 타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협상 타결에 가까워졌으며 이번주에 (타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휴전의) 세부 사항이 완전히 정리되기 직전이라고 생각하며 결승선을 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협상 타결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진 이유를 묻는 말에 “(이스라엘 인질과) 수감자 교환 방식, 가자지구 철수 시 이스라엘군의 배치 문제, 휴전 시 인도적 지원 확대 문제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상당한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으며 하마스는 재앙적인 군사적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면서 “이 두 가지 요소를 합쳐보면 우리는 지금이 협상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