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경남 거제의 산은 지리산보다 높이가 낮지만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다. 험준한 산세에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숲이 울창하고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남해안이나 섬에서 자라는 동백나무, 고로쇠나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군락지로 사계절 경치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으로 MTB(Mountain bike 또는 Mountain bicycle) 자전거를 이용해 바위, 나무뿌리, 자갈, 계단, 턱 등이 즐비한 산길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거제에 상주하는 많은 외국인도 유럽의 이탈리아 말고는 이런 나라가 없다고 감탄할 정도이다.국내에는 강원 용평·횡성, 인천 송도, 경기 이천, 전북 고창 MTB 파크 등이 있다. 그러나 거제처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만약 거제에 MTB 파크가 조성된다면 국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 스포츠 동우회 회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2014년 개장한 고창 MTB 파크는 MTB ...
대통령 윤석열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에 경향·한겨레·MBC의 단전·단수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대통령이 국회 전기라도 차단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지난달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국회 전기와 언론사 전기·수도를 끊으려다 못해놓고, 그럴 생각이 없었던 것처럼 거짓말한 것이다. 파렴치하기가 이를 데 없다.허석곤 소방청장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1시37분쯤 소방청 간부들과 대책회의를 하던 중 이 전 장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허 청장은 “특정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단전·단수) 요청이 오면 협조하라는 얘기였다”며 경향·한겨레·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