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서울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수리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등학교 1학년 수리력 기초 미달 비율이 초등학교 4학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4~7일 서울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1~4수준으로 나눴다. 1수준은 기초 미달, 2수준은 기초 수준, 3수준은 보통 이상, 4수준은 우수한 수준을 뜻한다.수리력 1수준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졌다. 초4 4.12%, 초6 5.59%에서 중2가 되니 12.42%로 2배 넘게 올랐다. 고1 1수준 비율은 13.68%로 초4와 3배 이상 차이 났다. 수리력 기초 이하인 1·2수준을 합치면 중2는 32.52%, 고1은 41.30%에 달했다. 반대로 4수준 비율은 초4(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