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인사들의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분야에 편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달개비에서 개최한 ‘고려아연 이사회 후보 역량 평가’ 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주총회에 MBK·영풍 측은 새 사외이사 1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추천된 이사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수진 변호사,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김재섭 DN솔루션즈 부회장, 변현철 변호사, 손호상 포스코 석좌교수,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 이득홍 변호사,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천준범 변호사, 홍익태 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다.이들의 전문 분야에 대해 리더스인덱스는 7명은 법률·정책, 3명은 기술, 1명은 회계·재무, 1명은 경영으로 분류했다.박주근...
두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했다.두산건설은 2024년도 신규 수주금액이 4조 1684억원(건축사업 3조4420억원·토목사업 7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4% 상승한 수준이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3966억원 규모다.두산건설은 매출이 전년 대비 25%이상 상승한 만큼 2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10년 내 최고 수준 달성을 예상했다.두산건설은 이와더불어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해 장기 미착공 사업 일부를 수주에서 제외하는 등 특단을 내릴 예정이다.우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실시했으며, 우발채무도 관리 중이다. 두산건설은 “우발채무 대부분은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는 업체 최소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