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이순신과 원균의 차이가 있어요. 이순신은 일기(난중일기)를 남겼고, 원균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측근들에게 남긴 말의 요지란다. 물론 승장(이순신)과 패장(원균)이라는 점에서 찬사(이순신)와 비판(원균)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받은 이순신에 비해 원균이 ‘만고의 역적’으로 전락한 이유 중 하나가 ‘이순신’처럼 기록을 남기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이순신의 원균 뒷담화한번 살펴보자. 먼저 이순신(1545~1598)은 <난중일기>에서 원균(1540~1597)을 80~120번 정도 언급했다.“원균의 술주정에 배 안의 모든 장병들이 놀라고 분개하니 고약스러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1593년 5월 14일)“왜적을 토벌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더니 원균은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고 핑계대면서 대답이 없었다.(1593년 6월11일)“원균이 온갖 계략으로...
한국거래소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다고 16일 밝혔다.휴장 대상은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상장지수증권(ETN)시장, 주가워런트증권(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등을 포함한 증권시장과 KSM(KRX 스타트업 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이다. 석유, 금, 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과 장외파생상품(원화IRS, 달러IRS) 청산업무, 거래정보저장소도 쉰다.증권시장은 24일 거래를 마친 뒤 설 연휴 휴식기를 갖고 일주일 뒤인 오는 31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