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책을 쓰는 과학자들브라이언 클레그 지음 | 제효영 옮김을유문화사 | 352쪽 | 2만6000원“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뉴턴의 유명한 아포리즘엔 앞선 과학자들의 발견과 이론이 있었기에 뉴턴의 발견도 가능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기도 하다. 과학은 다른 사람의 발견과 이론을 토대로 삼아 그 위에 다른 발견과 이론을 쌓는 방식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이 기능이 가능하도록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것은 책이었다. 과학지식을 저장한 책이 있었기에 인류는 필요할 때마다 바퀴를 매번 새로 발명하지 않아도 됐던 것이다.<책을 쓰는 과학자들>은 2500년 전부터 과학을 전파하고 후세에 전달해 온 과학책, 그리고 그 책을 쓴 과학자들을 조명한 책이다. 한마디로 과학책을 쓰고 읽은 사람들이 일궈온 위대한 여정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가리켜 “공권력 뒤에서 독전대 노릇을 하며 오직 (윤석열 대통령)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만에 하나 유혈 충돌까지 발생한다면 민주당의 책임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수사는 국가 중대사”라며 “불행하게도 현재 적법절차의 원칙은 무시되고 있다. 이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권한 없는 체포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하려다 실패했다. 법원은 영장에 월권적 문구를 넣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왔다”고 했다.권 원내대표는 “국정 안정의 한 축이 돼야 할 야당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이 속도전에 몰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체포해 탄핵심판에서 유리한 정황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라고 했다.그는 “이재명 세력의 권력욕이 사법체계와 공권력의 혼란을 유발하고, 그 혼란이 다시 사회 갈등을 악화시키...
강원 정선군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 개량은 물론 영업에 필요한 장비와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이다.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시설·경관 개선 사업을 모두 추진하면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1년 이상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연속으로 영업을 하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정책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정선군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