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이 빠지고 혀 닳고…고종의 사인은■셀럽병사의 비밀(KBS2 오후 8시30분) =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 사망 미스터리’ 편이 방영된다. 1919년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은 식혜를 마신 후 경련을 일으키며 승하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이빨이 모두 빠지고 혀가 닳아 있었다. 이에 고종 독살설이 퍼지며 그 배후에 친일파 이완용과 윤덕영이 지목되었다.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고종의 증상을 종합해 가장 가능성이 큰 사인을 추측해본다.한국 가족 찾을 길 막힌 입양인들■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사라진 입양기록: 나를 지운 나라’ 편이 방영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10년간 입양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진행했다. 입양인들은 한국의 가족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사업은 입양기록의 오류를 방치하고 기록물을 잃어버리는 등 부실하게 진행됐다. 제작진은 가족을 찾을 방법을 잃어버린 입양인들의 사연과 입양기록물 사업의 실체를 집중 취재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을 앞두고 정치권이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지적하자 헌재가 “공정한 심판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헌재는 “사건 심리 속도도 이전 다른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비교해 특별히 빠르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9일 브리핑에서 “탄핵심판은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공방하는 절차이고, 헌재는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독립된 심판기관”이라며 “심판정 바깥에서 이뤄지는 여론전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탄핵심판 사건 심리 속도가 빠르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서도 역대 두 명의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비교하며 반박했다. 천 공보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 접수 후 18일 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5일 이후 첫 변론이 잡혔다”며 “윤 대통령의 경우 접수 후 31일 후에 첫 변론이 잡힌 점만 보면 이례적으로 빠른 진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천 공보관은 또 “여당 원내대표 요청...
대구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 설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로 애플리케이션(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디지털(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원까지는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결제 시에는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최대 2만원)받을 수 있는 행사도 병행된다. 대구로 앱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평소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관련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부분이 전통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