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올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날씬한’ 신제품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슬림’을, 애플은 ‘아이폰17 에어’를 준비하는 등 스마트폰을 쥐기 편하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단 1㎜라도 더 깎아내고 압축하려는 노력에 한창이다. 지난해 접이식(폴더블)폰의 슬림화 경쟁이 이제는 일반적인 바(Bar·널빤지) 형태 스마트폰으로까지 번진 모습이다.13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은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준비 중인 초박형 모델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약 5.5㎜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측이 맞다면 이 제품은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된다. 기존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버전보다 약 30% 더 얇고, 프로·프로맥스보다 33% 더 얇다.미국 IT 매체 씨넷은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에게 아이폰 슬림 버전은 고객들에게 애플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영리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의 ...
세종시는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축산·가축 방역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축산 농가 경영 안정화와 축산물 생산 및 가축방역 선진화를 위해 추진된다.사업에는 선제적인 가축전염병 차단과 청정지역 유지, 친환경 축산 및 안전한 축산물 유통 기반 조성 등을 위한 49개 지원 사항이 포함된다.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사업에 따라서는 축산업 허가·등록이나 양봉업 등록이 필요하다.지원 요건을 갖춘 경우 사업 지침상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읍면 사무소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세종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계획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각 읍면과 축산단체에 배부하고 축산 농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자세한 사업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는 농가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
9일 대설과 강풍을 동반한 전국적인 기상 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 예정인 항공기 138편이 결항 조치됐다고 밝혔다. 강풍과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직까지 결항이 결정되지 않은 70여편도 대부분 결항 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공항의 결항으로 9070여명의 발이 묶이게 됐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공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되고 전국 각 공항도 기상이 좋지 않아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또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사의 문자 사전 안내로 현재 대합실 내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혹시 모를 공항 내 체류객에 대비해 모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