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일명 ‘건진법사’ 전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이후 임박한 공소시효를 이유로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17일 검찰에 체포됐다.검찰은 지난해 12월19일과 지난 6일 전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지난 9일 전씨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정치 활동과 상관없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에도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이유를 밝혔다....
서구는 -14.1도 기록, 11일 오후 평년기온 회복부산은 10일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수도관 동파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6분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으로 최저기온이 -10.1도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구 -14.1도, 금정구 -11.5도, 부산진구 -11.0도, 사하·강서구 -10.8, 해운대구 -10.2도, 중·동·남·수영구 -10.1도, 동래·연제·북·사상구 -10.0도, 영도구 -9.9도, 기장군 -9.7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최저 체감기온은 -19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매서운 한파에 이날 오전 6시26분쯤 부산진구 범전동 도로가 결빙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출동, 결빙구간에 미끄럼 방지 조치를 했다. 앞서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수도관 동파 신고가 3건이 접수됐고,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건물 외벽 고드름 추락 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