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전국이 한파로 얼어붙은 가운데 영하의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의 건강 역시 위협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는 그 자체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한파가 몰아치는 건물 바깥으로 나갈 때 겪게 되는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찬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인체의 교감신경이 자극받아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은 올라간다. 온도가 낮은 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호르몬 분비까지 추위 때문에 자극받아 변화가 일어나면서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겨울철 주의해야 할 심장질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관상동맥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게 심장근육에 피를 보내는 중요한 혈관으로, 이곳이 막히면 협심증과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쓰이는 반도체 수출과 관련해 동맹국을 제외하고 국가별로 상한을 두는 새로운 수출통제 조치를 조만간 발표한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확보 통제에 주력해 온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바지에 AI 칩에 대한 수출통제 범위를 사실상 전 세계로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동맹국의 일원으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엔비디아 등 기업의 AI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추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10일 해당 조치가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새 수출통제 조치는 국가들을 3개 등급으로 나눠 적용될 예정이다. 최상위 그룹은 제한 없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이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일본, 대만,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이다.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대국은 미국산 AI 반도체 수입이 사실...
지난해 6월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당시 마지막 희생자를 찾아낸 것은 화재탐지견 ‘가호’와 ‘하나’였다. 이 둘은 열악한 화재현장 속 장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쉽게 찾지 못했던 희생자를 투입 1시간 만에 찾아냈다.수난탐지견인 ‘파도’와 ‘규리’는 지난해 8월 경기 여주 강천보 부근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를 찾아내는 등 지금까지 구조대상자 11명의 위치를 찾아냈다.119구조견은 인간의 50배에 달하는 청력과 1만배에 달하는 후각 능력으로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증거물을 찾고, 인명을 수색하는 등 맹활약을 한다.8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가호’와 ‘하나’, ‘파도’와 ‘규리’ 같은 119구조견들이 총 688회 출동해 2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중앙119구조본부는 총 37마리의 119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특수목적견은 4마리로, 가호와 하나는 119구조견교육대에, 파도와 규리는 충청·강원 119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