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7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농성 돌입 및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단식 중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9일째 단식농성을 벌여온 강 부지회장은 이날 단식을 멈췄다.노조는 지난해 11월13일부터 한화오션에서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노숙 농성을 해왔다. 이들은 “수천억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 초호황에도 여전히 저임금·임금체불·중대 재해로 고통받는 하청 노동자의 부당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농성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한화오션 19개 하청업체는 지난달 말 5개월 만에 단체 교섭을 재개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 했다. 노조는 “하청업체 대표는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진짜 사장 한화오션이 결단을 내야 한다”며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검찰 수사보고서 내용이 확인됐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기간 윤 부부는 텔레그램·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명씨로부터 최소 4차례의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파일을 제공받았다는 게 검찰 수사보고서에 적시됐다. 윤 대통령은 그간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왔다.뉴스타파는 8일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나눈 대화를 담은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나눈 대화 캡처 사진 280개를 확보했다. 윤 대통령과 명씨가 직접 대화한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도 검찰보고서에 적시됐다. 명씨는 2021년 10월21일 텔레그램으로 윤 대통령에게 “10월21일 오늘 조사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책임당원 안심번호 5044명 여론조사 결과 자료입니다. 비공표 여론조사라 보안 유지 부탁드립니다”며 PDF파일을 보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그래요”...
비상계엄 선포 순간 전두환 떠올라윤 대통령 스타일상 막지 못하면국민들이 피를 흘릴 거란 생각뿐얌전히 있으라는 선배에게 말했죠박수 치는 사람들 속에만 갇히면그건 성이 아니라 감옥이라고국민의힘은 12·3 내란에 ‘원죄’행동으로 사과 없이 ‘윤석열 비호’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에 참담건강한 보수는 공정·자율·개방성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보다가치 지향하는 정치가 되길 희망12·3 비상계엄 이후 그는 ‘투사’가 되었다. 마이크가 주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45·울산 남구갑) 얘기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탄핵을 지연 또는 저지하려는 당 지도부 입장에선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회유와 압박이 통하지 않으니 당연히 왕따 신세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으로부터 “배신자” “반역자”라며 욕설 항의 전화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