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경기도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해 한파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해 9일과 10일 아침 기온이 2~4도 가량 낮아지면서 경기도내 모든 시군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복지·상하수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 13명이 분야별 대응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강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협업을 통한 한파쉼터 운영상황 등 점검’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등 사전 대비’ ‘야외활동 자제,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기 등 한파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적극 홍보’를 시군에 요청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번 주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
서울숲 내 곤충식물원이 개원 20주년 맞이 재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시작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숲 곤충식물원이 지난해 8~12월 중 진행한 내·외부 정비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운영 중이다.정비 공사를 통해 곤충식물원에 ‘지열 에너지 시스템’이 도입됐다. 입구 로비 천정은 새 조명과 설비로 재단장했다. 로비에는 ‘벽면녹화시스템’도 새롭게 설치해 관람환경이 쾌적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안전을 위해 온실 바닥을 포장했고, 화단의 낡은 원주목 경계나 목재데크 계단도 교체했다. 식물원 내부 청소와 연못 정비, 해충방제 등도 완료됐다.연면적 1800㎡, 지상 2층 규모의 곤충식물원에는 바나나, 파파야, 공작야자, 금호선인장 등 100여 종의 열대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 5종의 작은 곤충과 붕어 등 어류와 설가타 육지거북 등 30여 종의 생물도 관람할 수 있다.곤충식물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동절기(11~2월)에는...
검찰이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반대해 온 단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9일 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 사드기지 반대 집회 장소인 교당 천막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압수수색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3명을 투입했다. 사드 반대 단체 관계자 휴대폰과 노트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에서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지연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정부에서 사드 배치가 지연됐다며 당시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을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대상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이기헌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현 민주당 의원) 등 4명이다. 감사원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