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 신인 드래프트부터 대졸 예정 선수 지명을 의무화했다. 각 구단은 이때부터 대졸 예정 선수를 1명 이상 반드시 뽑고 있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는 ‘얼리 드래프트’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3·4년제 대학 2학년 선수들도 프로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지금까지 없던 것이 아니다.그러나 대학야구의 위기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한 구단 스카우트팀장은 “KBO가 대학야구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좋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 건 맞지만,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로 무작정 선수들을 더 뽑아달라고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대학야구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대학 측 요구에도 힘이 실린다는 이야기다.대학야구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선수들이 기본기를 다지듯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방 4년제 대학 감독은 “대학야...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이는 등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내란수괴의 인간방패”라고 비판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참여연대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내란을 비호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국민의힘은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불법이라고 우기더니 급기야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국민의힘 의원 45명이나 관저 앞으로 달려갔다”며 “연일 극우세력을 선전·선동하며 윤석열 친위대를 자처하고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백미순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국민의힘 강령 어디에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대통령에 동조하고 그를 옹호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냐”며 “도대체 어떤 계산이 서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판단과 윤리를 이런 식으로 집어던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